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7·토트넘)이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8~2019 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시즌 15호 골이자 리그 11호 골이다. 특히 지난달 31일 왓포드전과 이달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이은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손흥민의 연이은 활약에 현지 팬들도 환호했다. 국외 누리꾼 반응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공유하는 사이트 가생이닷컴에 따르면, 한 토트넘 팬 커뮤니티 이용자 Gwy***은 “소니(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레전드”라고 극찬했다.
The***은 “손흥민은 한 번의 마지막 터치로 수비라인을 깼다. 골을 넣는 장인이다”라고 평가했다. chk***도 “소니가 올해의 플레이어다. 소니는 항상 필요할 때, 툭 튀어나와서 해결해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밖에도 “손흥민이 골 넣을 거라고 말했었지”(pad***), “손흥민이 나타났다”(kic***), “손흥민은 약한 발이 없다”(snu***)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