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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양화-반포 등 6개 한강공원, 올해 나무 8만4000그루 심기로

입력 | 2019-02-07 03:00:00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한강공원 6곳에 나무 8만4000그루를 심는 한강숲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숲을 가꾸는 지역은 이촌 양화 반포 난지 광나루 이촌·망원 등 6개 한강공원이다.

숲은 기능별로 완충숲 이용숲 생태숲으로 구분되고 각각 특성에 따라 조성된다. 완충숲은 주로 도로변에서 소음과 분진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용숲은 그늘 쉼터를 제공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는 2015∼2018년 한강숲 조성사업을 벌여 완충숲 17만5773주(株), 이용숲 19만4707주, 생태숲 25만8015주 등 62만8455주를 심었다. 올해는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6월까지 숲을 만든 뒤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