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안성기 부친 안화영 별세…서울대 나와 고교 교사하다 영화계 입문

입력 | 2019-01-21 11:24:00

사진=스포츠동아DB


배우 안성기(67)가 부친상을 당했다.

21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에 따르면 안성기의 부친 안화영 씨가 전날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현진영화사 사장을 지내며 영화제작자로도 활동한 고인은 원로 영화인으로 고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에 당시 여섯 살 난 아들 안성기와 함께 출연했다. ‘황혼열차’는 안성기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11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양평 별그리다이다.

한편, 1925년생인 고인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영화계에 입문하기 전 고교 체육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