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가 회장 사임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한 이사회가 일정을 7일로 정한 것”이라며 “조만간 진행될 조직 개편을 앞두고 조직 틀을 재정비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더블스타 인수 마무리 등 주어진 소임을 다했다는 판단 하에 고심 끝에 사임하기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대진 부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 신규선임(1명)
▲조장수 전무
◇ 전무 승진(1명)
▲김상엽 전무
◇ 상무 승진(7명)
▲양정원 상무
▲최승우 상무
▲송준로 상무
▲정영모 상무
▲박찬우 상무
▲강준석 상무
▲윤장혁 상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