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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연락처만 6000개…신현준 “새벽부터 전화 오더라”

입력 | 2018-11-30 11:15:00


배우 정준호가 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인 신현준과 정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호는 "저장된 지인의 연락처만 6000여 개 정도 된다. 대부분 인맥이 50대 이상"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현준은 "참 힘들게 산다. 아침 6시부터 그렇게 전화가 온다. '부산 아버지'라고 인사하는 가하면 '런던 날씨가 어때요?', 'LA 한번 가야죠'라며 전화를 받는다. 아버지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준호는 "제가 장손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살다 보니 어른들을 잘 모신다"며 "오지랖이 넓고 거절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