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선고공판도 출석 안해… 국정농단 상고심-특활비 2심 남아
‘공천 불법 관여’를 포함해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에게 선고된 사건 3개의 형량을 모두 합치면 징역 33년이다. 이 형량이 확정되고, 감형이나 사면 없이 복역한다면 박 전 대통령은 만 98세에 만기 출소하게 된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인겸)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공천 불법 관여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10월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선고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