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지지자의 절반 가까이는 2019년 1월3일 새 하원이 개원할 때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닌 새 인물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뉴스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47%는 펠로시 원내대표가 아닌 다른 인물이 하원의장을 맡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 중 49%는 펠로시가 하원의장이 되길 원한다고 답변했다.무응답은 10%로 집계됐다.
이밖에 공화당 지지자의 76%, 무당파의 58%는 펠로시가 하원의장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내 성인 1103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