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백악관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 짐 코스타 기자에 대한 출입금지조치 무효화 소송의 결론이 15일 중 나온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티머시 J 켈리 판사는 15일에 해당 사안에 대한 판결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CNN과 코스타 기자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백악관의 출입금지조치가 수정헌법 1조와 5조를 위반했다면서, 백악관은 이 조치를 즉시 취소하고 아코스타의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정헌법 1조는 종교,언론,출판,집회의 자유를방해하는 어떤 법 제정도 금지한다는 내용이고, 수정헌법 5조는 적법절차에 의하지 않고 정부가 개인의 생명이나 자유 또는 재산이 박탈당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다.
14일 켈리 판사는 CNN 측 변호사와 법무부 소속 제임스 버넘 변호사를 불러 양측의 주장을 약 2시간 청취한 다음 “15일 오후 3시(한국시간 16일 오전 5시)에 판결을 내리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