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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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했지만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외면을 받은 윤은혜(34)가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팬들의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윤은혜는 3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에서 의상표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1999년 베이비복스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활동이 멈추자 연기자·예능인으로 변신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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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윤은혜는 2015년 중국 예능 ‘여신의 패션2’에서 국내 디자이너 윤춘호의 드레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대중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당시 윤은혜 측은 표절을 하지 않았다고 일축했지만 대중의 비난이 이어지자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렇게 활동을 멈춘 윤은혜는 지난해 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하며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었지만 대중의 큰 관심을 이끌지 못했다.
윤은혜는 31일 첫 방송하는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윤은혜의 드라마 출연은 2013년 KBS2 ‘미래의 선택’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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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가 주무기인 ‘핑크빛 로맨스’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