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지원군 참전 기념일 맞아 “북중 친선 새로운 발전 단계” “김정은, 북중 친선관계 발전에 불멸의 공헌” 언급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중국 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일을 맞아 “조중(북중) 친선은 새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라고 강조했다.(노동신문) 2018.10.25.© News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조중(북중) 두 나라 사이에는 시련의 고비마다 생사운명을 같이해 온 역사적 전통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날 중국 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일을 맞아 게재한 ‘조중 친선의 역사는 변함없이 흐를 것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중 친선은 오늘 새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문은 과거 한국전쟁과 항일 투쟁 시기 북중의 밀착을 언급하며 “모택동 주석과 주은래 총리는 오성홍기에 조선 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의 붉은 피가 스며 있다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세 차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조중 친선관계에 불멸의 공헌을 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우리 인민은 중국 인민지원군 용사들의 영웅적 희생을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그들의 투쟁 위훈을 길이 추억하고 있다”라며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중 친선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세기와 세대를 이어가며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