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0일 7인조 남성그룹 ‘갓세븐(GOT7, JB·마크·잭슨·진영·영재·뱀뱀·유겸)’과 일본 팬들이 만나는 팬미팅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관광객 대상 두 번째 팬 미팅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그 중 일본 관광객은 131만 명으로 18% 늘어났다. 남북 관계 개선과 일본 내 K팝을 필두로 하는 한류붐 등 영향으로 신세계면세점 측은 분석했다.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국가도 관광 교류 이래 6개월 기준 가장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다.
GOT7은 최근 팬들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은 정규 3집 앨범 ‘프레젠트유(Present : YOU)’를 선보여 각종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GOT7 신곡 '럴러바이'를 비롯한 주요 히트곡 공연, 미니 토크쇼, 단체 사진 촬영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팬미팅 참석자들에게는 강남점 및 명동점에서 사용 가능한 1인당 10만 원 상당 사은카드도 선물한다.
한편 GOT7의 다양한 굿즈 제품은 상반기에 모두 소진됐으며, 이번 팬미팅을 계기로 다시 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