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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구매 프로모션 진행

입력 | 2018-10-04 18:04:00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4일 삼성전자가 선보인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출시를 기념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에어드레서가 갤럭시와 빈폴맨·레이디스, 구호, 르베이지 등 패션 브랜드 전국 주요 매장 50곳에 설치된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에어드레서를 활용해 고급 소재 의류 관리를 간편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삼성전자는 소재와 품목에 따라 최적 관리 코스를 추천하는 ‘마이클로짓(My Closet)’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에어드레서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고급 소재 의류를 맞춤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다운받아 에어드레서 연동 기능을 활성화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클로짓 실행 후 스마트폰으로 의류 라벨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의류 정보가 인식돼 맞춤 케어 코스가 추천된다. 한 번 라벨을 스캔한 의류 정보는 자동으로 앱에 저장돼 간편한 옷 관리가 가능하다. 이 앱은 의류 관리 코스와 사용 시간 등 부가정보도 표시한다.

에어드레서 구매 혜택도 마련됐다. 에어드레서가 비치된 각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에어드레서를 구입하면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의류 구매자(50만~200만 원)가 에어드레서 구매를 결정하면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만점이 즉시 제공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뤄진다.

박미경 삼성물산 패션부문 소재담당은 “의류에 적용되는 소재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 의류 관리와 관련된 소비자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의류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마이클로짓이 의류 관리 편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에어드레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에어와 스팀, 드라이, 청정 등 4가지 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활용해 의류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제거해 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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