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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의 아이콘’ 최민용, 이만갑 가요제서 노래실력 뽐내

입력 | 2018-09-22 03:00:00

이제 만나러 갑니다(채널A 23일 오후 11시)




추석을 맞아 ‘리만갑 불후의 北 명곡’이라는 주제로 한바탕 가요제가 열린다.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단연 최민용. 이만갑을 통해 ‘근황의 아이콘’에서 ‘북잘알(북한 잘 아는 사람)’로 거듭나고 있는 그가 MBC ‘복면가왕’에 ‘배철수의 복면캠프’로 출연 이후 2년 만에 마이크를 잡는다. 최민용이 고른 ‘불후의 명곡’은 나훈아의 ‘홍시’와 ‘머나먼 고향’으로, 탈북미남과 호흡을 맞춰 두 곡을 멋지게 소화해 낸다. 그는 이번 무대를 위해 코인노래방에서 5시간 동안 단 두 곡만을 반복해 부르며 연습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가요제 준비를 위해 생전 처음으로 코인노래방에 가 봤다”며 너스레를 떤다. 한가위 분위기를 한껏 내기 위해 입고 나타난 한복은 지난해 그가 사비를 털어 장만한 것이라고.

대한민국 대표 남북 소통 버라이어티 ‘이제 만나러 갑니다’, 명절 분위기 물씬 풍기는 남북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