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2일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공 산업 마케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조이버(Joyber)’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조이버는 마케팅담당자와 함께 국내·외 항공 산업 동향과 여행 트렌드 분석을 기초로 마케팅 실무기획과 실행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제주항공 취항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여행을 통해 경험한 이슈를 소재로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역할을 체험한다.
조이버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총 15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조이버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1차 합격자는 내달 1일 발표되며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최종 선발된 조이버는 매월 팀별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2개월에 한 번씩 영상물을 제작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조이버 활동 지원을 위해 국제선과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각 1매씩 제공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한다. 영상물 제작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증정되고 최우수 조이버에게는 국제선 항공권을 부상으로 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