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컨설팅 대상 협력사는 전국 144곳으로 지난 8월 말부터 6주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120개 업체를 추가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해당 안전 컨설팅은 전문 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실시하는 위험 요소 발굴과 현대모비스 기술 지원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열화상 카메라 등 계측 장비를 활용해 소방·전기·가스·위험물 시설 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후 공정별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납품 협력사 외에도 AS부품대리점과 생산·물류 협력사 안전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 지난 2016년부터 국내 1400여개 부품대리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생산 및 물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매뉴얼 교육과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