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강릉 영진해변 백사장 앞에 조성되는 ‘강릉 영진 코아루 비치테라스’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 내 상가는 강원도 강릉시 영진리 55-2번지 일대에 2개층, 총 17실 규모로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업시설로 만들어진다. 앞서 공급된 강릉 영진 코아루 비치테라스는 지하 2~지상 19층, 전용면적 20~49㎡, 총 298가구 규모 소형 주거시설로 전 가구 바다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상가는 단지 내 입주민과 인근 주거단지 거주자를 수요로 확보할 전망이다. 여기에 강릉 관광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와 맞닿은 영진해변은 주문진항과 사천진항 사이에 위치했다. 사천진해변에서 주문진까지 이어지는 바우길코스가 지나는 곳이다. 최근 2030세대 관광객들이 해변카페를 찾으면서 생성된 강릉커피거리도 인접했고 많은 인기를 모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명소로 떠오른 곳이기도 하다.
한국토지신탁은 해당 상가는 층별로 특화된 MD구성을 통해 다른 상업시설과 차별화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가 입찰은 내달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