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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그라운드원’ 호텔타운, 호텔그룹 아코르와 협약 체결

입력 | 2018-08-16 10:28:00


일산 ‘그라운드원(Ground One)’ 호텔이 호텔그룹 아코르(Accor)의 국내 법인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Accor Ambassador  Korea)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코르 그룹은 그라운드원 호텔 브랜드 및 운영 시스템, 기술자문 등을 제공한다. 기술자문에는 업체선정, 디자인개발, 품질관리, 비용관리 등 효율적인 호텔 개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아코르그룹은 100여개 국가에서 4000곳이 넘는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 체인이다. 국내에서는 앰배서더 호텔그룹과 합작해 유일하게 한국에 기반을 둔 인터내셔널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를 운영 중이다.

그라운드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649-2일원(고양관광문화단지 A7-2블록), 1만6500㎡ 부지에 숙박시설(관광호텔) 11개 동과 업무시설(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어라운드원 그라운드원’ 개발 사업 중 호텔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라운드원의 호텔 브랜드는 ‘머큐어 앰배서더 킨텍스(Mercure Ambassador Kintex)’로 불리게 될 예정이며, 객실 726실과 ADD(All Day Dining) 레스토랑, 바, 피트니스 센터, 미팅룸, 사우나 및 스파 등이 들어선다.

인천공항(50km)과 김포공항(17km)이 가까이 있는데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자유로·킨텍스IC·제2자유로·한류월드IC 등이 인접해 있다. 특히 오는 2023년에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서울역과 삼성역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그라운드원 호텔타운의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630(삼성동 90-8) 스타빌딩 1층에 있으며, 동별로 개별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