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한풀 꺾여도 당분간 35도 안팎… 13호 태풍 ‘산산’ 한반도 비켜갈 듯
“열기야, 가라” 5일 오전 서울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뒤 종로구 광화문 교차로 인근 도로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그 옆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6일에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다만 한반도 일대에 더운 에너지가 여전히 응축돼 있어 평년보다 2, 3도 높은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일 발생한 13호 태풍 ‘산산’이 북상 중이다. 9일경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한 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