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 주요 제품을 착용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U
9월 잠실 롯데월드몰 오픈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의 또 다른 브랜드 GU(지유)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유노키 오사무 GU 사장은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U 한국 1호점이 9월14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에 오픈한다”며 “남성, 여성, 키즈 등 다양한 라인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노키 오사무 사장은 “아직 가격정책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일본처럼 유니클로보다는 저렴하겠지만 세금 등의 이유로 단가는 일본보다 비쌀 것”이라고 했다. 또 “GU와 유니클로가 경합하지 않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