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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올해 한국영화 처음 500만 돌파…신세계·범죄와의 전쟁 넘었다

입력 | 2018-06-26 20:08:00


영화 ‘독전’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26일 오후 1시 53분 기준, 누적 관객수 500만 61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 돌파다.

‘독전’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시작으로 연달아 흥행 기록을 써왔다.

‘어벤져스’ ‘데드풀2’ ‘쥬라기 월드’ 등 개봉 전후로 포진해있던 할리우드 대작 공세 가운데 이뤄낸 흥행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 ‘독전’은 범죄물 장르 대표작인 ‘신세계’(2013)가 기록한 468만명,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의 472만명 동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독전’은 극장가와 동시에 VOD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