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트시그널2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최종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송다은-정재호 커플, 임현주-김현우 커플이 그 주인공. 방송이 끝난 뒤엔 김현우의 선택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입주자들의 최종선택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정재호, 송다은 두 사람은 모두 상대를 선택, 최종 커플이 됐다.
김현우의 선택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김현우의 선택을 존중한 시청자 newn****은 기사 댓글에 “현우가 헷갈리게 했다고 몰아가는데.. 주인공 영주는 혼자 생각하고 오해를 많이 해서 상대방의 감정소모를 많게 한다”면서 “현우는 여자들을 헷갈리게 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간순간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거고, 후반부로 갈수록 영주에게 잘 보이고 싶지만 잦은 오해 때문에 지쳐 보이더라”면서 “남자는 단순하다. 그 순간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심적으로 편한 사람을 찾아가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우의 선택에 실망한 시청자 chun****은 “김현우에게 실망스러운 건 다른 사람에게 설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라고 직접적으로 말을 뱉어놓고, 정작 그 말을 책임지지도 못했고, 양 쪽을 다 힘들게 하고는 결국 확신을 내뱉고 희망고문 했던 사람에게 등 돌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건 스스로에게도 솔직하지 못했고, 상대방에게도 거짓을 보인 것과 같다”며 “경솔했다. 처음엔 김현우와 오영주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둘이 돼야 한다고 응원했는데. 김현우가 그런 사람이었다면, 오히려 오영주와 안된 게 다행이다. 진심으로 오영주 더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란다”고 적었다.
사진=하트시그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