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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제7대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

입력 | 2018-04-19 17:46:00


BMW코리아는 지난 1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한독상공회의소 제37회 정기총회에서 대표이사인 김효준 회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김효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과 독일 양국 기업이 각 나라에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양국 산업 교류를 극대화해 다른 국가에까지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제휴의 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국내에 도입한 독일식 업무·학습 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등을 통해 기업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가 동시대 사회적 가치로 변환될 수 있도록 모빌리티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임 회장 선출로 김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게 됐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작년부터 한국과 독일 공동회장 체제를 도입해 양국 시장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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