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사람인 제공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CEO 10명 중 4명은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금융사 제외) CEO의 ‘출신학교(학사 이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출신학교 정보가 공개된 CEO 92명 중 36.5%가 SKY 대학 출신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출신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연세대’가 각각 11명이었다.
이어 ‘한양대’(4명), ‘KAIST’(3명), ‘조지워싱턴대’(3명), ‘경희대’(2명), ‘부산대’(2명), ‘중앙대’(2명), ‘충남대’(2명), ‘한국외대’(2명), ‘USC’(2명), ‘스탠포드대’(2명), ‘컬럼비아대’(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100대 기업 CEO들의 평균 연봉은 21억 1,700만원이었다. 개인 보수액이 가장 많은 CEO는 삼성전자 ‘권오현 전 회장’으로 243억 8,100만원 이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5~10억원 미만’(33%), ‘10~15억원 미만’(28.4%), ‘30억원 이상’(17%), ‘15~20억원 미만’(9.1%), ‘20~25억원 미만’(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 보수액이 가장 많은 CEO는 삼성전자 ‘권오현 전 회장’으로 243억 8,100만원 이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 ‘신종균 부회장’(84억 2,700만원),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76억 6,900만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75억 4,100만원),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57억 5,500만원), ▲롯데케미칼 ‘신동빈 회장’(50억 4,200만원),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45억 7,900만원),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44억 8,900만원), ▲CJ제일제당 ‘손경식 회장’(44억 3,300만원) 순이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