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교통안전교육은 과속이나 난폭운전, 음주운전 등 법규 위반자 뿐 아니라 일반인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은 가상현실 헤드셋(HMD)과 모션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해 생생하게 교통안전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도로교통공단 전문 교수진 설명도 병행돼 체험자 교통안전의식을 함양에 도움을 준다.
최근 구축된 경기와 광주, 부산 첨단교육센터에는 운전모듈(핸들, 브레이크, 가속페달 등)이 도입돼 체험자가 스스로 작동하고 안전행동 점수를 확인할 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상호작동방식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체험자가 부족한 부분을 직접 점검할 수 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준비됐다. 로봇카 캐릭터 ‘폴리’가 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자전거 관련 콘텐츠도 편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