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21일 서울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한국의 소리를 품다’(사진)라는 주제로 제106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이자 우리나라 첫 판소리 음악학 박사인 채수정 씨가 무대에 선다. 30여 년간 꾸준히 판소리 한 길을 걸어오며 동편제 판소리의 맥을 잇고 있는 판소리 명창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 판소리 춘향가 중 기도하던 월매와 거지꼴로 변장한 어사 이몽룡이 만나는 ‘어사 상봉 대목’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