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가 서울 잠실과 닮은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잠실에 있는 석촌호수공원과 롯데월드타워처럼 청라호수공원과 청라시티타워(예정)를 품고 있어 ‘인천의 잠실’이라는 별명까지 나오고 있다.
잠실은 인 석촌호수공원과 롯데월드타워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송파구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인접한 송파구 잠실동과 신천동의 3.3㎡당 매매 평균가는 2013년 2분기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롯데월드타워 건설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해 2분기에는 정식 개관에 힘입어 두 지역 모두 매매 평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재 송파구 내에서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역시 쾌적한 환경과 청라시티타워 인근에 조성될 다양한 인프라로 인해 주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총면적 약 102만9172㎡(석촌호수공원 28만5757㎡) 규모의 호수공원과 4.5km 인공수로 커넬웨이가 조성됐다. 특히 커넬웨이에서는 수상택시와 카누, 카약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시설이 운영 중이며 야외음악당도 마련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는 인천을 대표하는 3대 신도시로 청라시티타워(예정)와 7호선 연장(예정) 등 숙원사업들이 속속 진행되면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쾌적한 호수공원과 랜드마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인근 주거상품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가 오는 13일 본보기집 오픈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청라국제도시 내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한 소형주거상품이다. 호수공원 인근 단지가 주로 중대형아파트로 이뤄졌기 때문에 희소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특히 최고 24층 호수공원 조망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4.5km 인공수로 커넬웨이변은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호수공원 중앙에 들어서는 청라시티타워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시 주변에 상업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인근에 스타필드 청라와 차병원(의료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등 대규모 개발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43-9(청라지구 C3-9BL)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22~51㎡, 총 409실로 구성됐다. 실내는 청라에서 보기 드문 소형타입 3베이 평면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홍보관은 인천과 발산에서 2곳이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오는 13일 개관 예정이다. 인천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14 반안프라자2차 202호에 있고 발산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3-2 이천이프라자 1층, 발산역 2번출구 바로 앞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