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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와 썸’ 아비가일, 남다른 韓 인연 “이모부 3명 모두 한국인”

입력 | 2018-04-04 11:54:00

사진= tvN ‘현장토크쇼-택시’ 캡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27)와 과거 ‘썸’ 관계였던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 알데레떼(31)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아비가일은 2005년 한국으로 건너와 한서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중 2007년 KBS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비교체험 여행기 그곳에서 살아보기’ ‘멜로디 시즌3’ ‘섬마을 쌤’ ‘헬로 코리아’ ‘해피 투데이’ ‘구석구석 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활발히 했다.

2007년 법무부 홍보대사, 2010년 제7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아비가일의 집안은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아비가일은 지난 2013년 11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어머니가 한국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한국으로 귀화했다고 전했다. 당시 아비가일은 “어머니가 전생에 자신이 선덕여왕이었다고 하더라”며 어머니의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저희 엄마쪽 가족이 한국과 인연이 깊다. 예전에 한국인들이 IMF 시절 파라과이로 이민을 많이 갔더라”며 “그때 이모들이랑 만나서 결혼도 하고 그래서 지금 이모부 3분이 다 한국인”이라고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어 “사촌 언니 오빠들 모두 한국계 혼혈”이라며 “어릴 때부터 이모 집에 가면 김치도 먹고 한국 문화가 익숙했다”고 말했다.

한편 5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어서와 해투는 처음이지’ 특집으로 샘 오취리, 아비가일, 한현민, 그룹 세븐틴 버논, 스잘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샘 오취리는 아비가일과의 ‘썸’ 관계에 대해 “좋아하던 사이였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에 아비가일은 “오취리가 계속해서 저한테 대시를 하다가 갑자기 뚝 끊어졌다. 밀당이다 밀당”이라며 “들이대기만 하지 뭘 하자는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 간  ‘썸’의 전말은 5일 밤 11시10분 KBS2 ‘해피투게더3’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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