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기분 좋은 날’
가수 박지헌이 일곱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6남매 아빠 박지헌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헌은 6남매를 낳게 된 배경에 대해 “처음 아들 둘이 태어나고 셋째는 딸을 계획했다. 그런데 셋째도 아들이 태어났다”며 “넷째를 가질 때는 아들을 가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섯째 낳았을 때 담담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오전 7시부터 여섯째 태어난 12시까지 5시간 동안 울었다. 운전하는데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 점점 낳을수록 섬세하고 감정적으로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박지헌은 일곱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부모님은 저희가 낳고 싶으면 낳으라고 한다. 그런데 아내가 그만 낳아도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아내가 그런 마음이 들었다면 우리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