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빵‘ 유튜브 영상 캡처
광고 로드중
110억 원이 넘는 뇌물 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비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22일 오후 11시 5분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어 검찰 수사단은 영장 집행을 위해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으로 향했다.
23일 0시 1분 이 전 대통령은 집을 나섰고, 측근들과 짧게 인사를 나눈 후 K9 검찰 관용 차량에 탑승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경호를 받으며 자택을 빠져나갔다. 자택 근처에 지지자들은 없었다.
광고 로드중
특히 구치소 앞에서 이 전 대통령을 기다리던 시위대는 이 전 대통령이 탑승한 K9 차량 위로 장미꽃을 던졌다. 곧바로 계란 세례도 이어졌다. 계란은 깨지며 뒷좌석 창문에 껍질과 함께 내용물이 달라붙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