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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 Korea 전문위원회, 나운환 신임 위원장 취임

입력 | 2018-02-26 14:45:00


"미래를 주도할 청년세대와 함께 새롭게 거듭날 것"

▲ 제6대 RI Korea 전문위원회 신임 나운환 위원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RI Korea, 회장 김인규)는 지난 23일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에서 6대 RI Korea 전문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나운환 교수를 의결했다.

 나 위원장은 1986년부터 장애인재활분야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장애인복지 전반의 정책개발과 학문연구,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장애인 대상 일자리 개발과 직업 재활을 통한 자립 및 사회통합에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 위원장은 “RI Korea 전문위원회는 지난 1995년 결성된 이후 국내 장애인복지역사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전문가 집단으로서 이론과 정책개발, 실험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복지 발전에 큰 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며 “이러한 역사적 뿌리를 토대로 앞으로는 장애인 당사자들과의 보다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민감성 있는 정책개발 및 미래를 주도할 청년세대들의 자연스러운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실천적인 과제들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통합되기 위해서는 이론과 현장, 정책과 이용자, 장애유형과 특성 등에 따라 분절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모두가 소통하고 연대하는 포괄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이 변화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RI Korea 전문위원회가 담당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I Korea 전문위원회는 장애인의 삶과 직결된 건강, 교육, 직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식기부 네트워크다. 현재 12개 분과(교육, 기술, 건강, 사회, 여가문화, 이동편의, 인권, 조직, 정책, 직업, 청년, 국제개발협력) 약 250여 명의 교수 및 실천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10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협력기구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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