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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선배님 너무 좋아서 그랬어요”…‘김은정 빙의’ 정은지, 여자 컬링 패러디 ‘폭소’

입력 | 2018-02-24 09:53:00

사진=정은지 인스타그램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25)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극적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을 패러디했다.

정은지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까 전 그 감동 그 느낌. 우리나라 컬링팀 결승진출 축하드려요!”라며 “P.S 영미 선수님 안경 선배님 죄송해요. 너무 좋아서 그랬어요.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선수님 결승도 화이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은지가 안무가 제이블랙, 모델 심소영 등과 함께 한국 컬링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 승리 순간을 패러디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은지는 안경을 쓴 채 한국 대표팀의 스킵(주장) 김은정 선수를 패러디했고, 앞에서는 먼지제거용 롤러 테이프 등으로 열심히 스위핑을 해 폭소를 자아낸다.

앞서 23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8-7로 꺾고 사상 처음 결승전에 진출 했다.

한국은 25일 오전 9시 5분 스웨덴(세계 5위)과 금메달을 놓고 결층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