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버핏-다이먼 손잡고 비영리 건강관리 벤처기업 설립
세 회사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직원들의 건강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한 비영리 헬스케어 벤처기업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성명에서 “계속 팽창하는 건강관리 비용은 미국 경제에서 굶주린 기생충처럼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 CNBC는 “세 사람은 오래전부터 가까운 사이를 유지해 왔다”며 “2016년 9월 버크셔해서웨이 투자 책임자가 JP모건의 이사회에 참여하면서 (헬스케어에 대한) 그들의 일상적인 대화가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실제 노력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헬스케어 어벤저스의 탄생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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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CEO는 “우리의 목표는 우리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뿐 아니라 가능하면 모든 미국인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해결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새 회사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경영진이나 본사가 들어설 지역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