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용화 인스타그램
경희대학교 박사과정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29)가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새 토크쇼 ‘토크몬’에서 하차한다. 첫 방송만 진행한 뒤 불명예 퇴진한 것.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정용화가 금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자신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행여 피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심 끝에 자진하차를 결심하고 제작진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21일 오후 5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용화 서울 콘서트의 프레스 오픈도 취소됐다. 정용화는 20~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열면서 취재진을 초대하는 프레스 오픈을 마련했었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에 출연 중인 정용화와 관련해 말씀 드립니다.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