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기본이고 바나나부터 감자, 고구마 등의 뿌리채소 같은 까다로운 식재료의 보관까지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김치냉장고 그 이상의 제품이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9월 김치와 식재료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시한 신개념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가 그 주인공. ‘김치플러스’는 출시 직후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하반기 김치냉장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 ‘김치플러스’는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출시 2주 만에 전년도 동급 모델 신제품인 M9000 대비 3.7배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또한, ‘김치플러스’ 판매 증가로 4도어 타입의 김치냉장고가 9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4% 급증했다.
‘김치플러스’가 출시되자마자 단기간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수년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김치냉장고에 대한 니즈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담아낼 수 있는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삼성 ‘김치플러스’에는 김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양한 식품을 전문적으로 보관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바람이 혁신 기술을 통해 그대로 구현돼 있다.
삼성 ‘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가 2011년 선보인 ‘지펠 아삭 M9000’ 시리즈 이후 6년 만에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카테고리에서 이름까지 바꿔 완전히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조사 결과, 1인 가구 증가 및 식생활 변화로 1인당 김치 섭취량은 줄어들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최적의 김치 맛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것과 동시에 김치 보관량이 줄어든 만큼 남는 공간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용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플러스’에는 김치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충족시키고, 전문적인 식재료 보관을 원하는 소비자의 바람을 반영한 식재료별 17가지 맞춤 보관기술이 탑재돼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김치플러스’ 중·하칸 메탈쿨링 서랍의 ‘6단계 김치 보관’ 기능과 ‘11가지 식품 보관’ 기능이 더해진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으로 김치냉장고의 연중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김치 양이 줄어드는 계절에는 김치 이외의 식재료를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감자 같은 뿌리채소부터 바나나, 아보카도 같은 냉장 보관이 까다로운 열대과일까지 최적화된 온도와 습도로 최대 3주까지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감자·바나나모드’는 ‘김치플러스’만의 혁신적인 차별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삼성 ‘김치플러스’는 김치냉장고를 주방 내 설치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너비를기존 91cm에서 11cm 줄인 80cm의 슬림 디자인으로 변화하는 주방 공간에 최적화하고 빌트인 스타일로 디자인해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식재료를 제각각 신선하게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