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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오늘(8일) 당장 ‘뉴스데스크’ 떠난다…이상현 앵커도 동반 하차

입력 | 2017-12-08 16:39:00

MBC ‘뉴스데스크’ 


배현진 MBC 앵커가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다.

8일 복수의 매체는 보도국 관계자 말을 인용해 "현재 보도국은 배 앵커의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이고, 하차로 가닥이 잡혔다. 후임은 당분간 임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상현 앵커도 동반 하차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당장 오늘부터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할 것 같다. 자세한 상황은 현재 논의 중"이라며 "하지만 하차 수순을 밟는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MBC 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MBC는 정상화가 됐다. 이후 김장겸 전 MBC 사장이 사임한 후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7일 신임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배 앵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배 앵커는 2012년 MBC 파업에 참여했다가 다시 업무에 복귀하며 현재까지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배 앵커의 TV조선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MBC 측은 이를 부인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