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두산 베어스가 민병헌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백민기를 5일 지명했다.
두산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군 문제까지 해결한 백민기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민기는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전체 45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그러나 2015년 나선 퓨처스리그에선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3, 3홈런 11타점 6도루의 성적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어 6월 중순 1군에 콜업돼 8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7타수 무안타 1득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 결국 6월 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백민기는 7월 군입대 했다. 백민기는 2017년 제대해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