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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 광고 러브콜도 ‘황금빛’

입력 | 2017-10-30 06:57:00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주가를 높이는 연기자 서은수. 사진제공|KBS


데뷔 초 피로회복제 광고 출연 주목
드라마 호평 받자 광고 제의도 급증


연기자 서은수가 데뷔 이래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은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시청자에 눈도장을 제대로 받으며 ‘몸값’도 올리고 있다. 드라마 속 활약에 힘입어 존재감과 인지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2016년 SBS ‘질투의 화신’으로 드라마에 데뷔한 후 1년 만에 서은수를 향한 평가가 크게 달라지는 분위기다. 가장 큰 변화는 광고계의 시선이다. 데뷔 초기 한 피로회복제 광고의 ‘콜센터’ 편에 출연해 주목받았던 서은수는 현재 다양한 제품의 모델 제의를 받고 있다. 화장품, 아웃도어, 식품 등 인기스타들이 단골로 기용되는 제품의 관계자들에게 호감을 샀다. 데뷔하고 처음으로 광고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서은수에 대한 업계 반응이 달라지는 데 있어 가장 주효했던 것은 주말드라마의 시청층이 전 연령대로 폭 넓다는 점이다. 높은 시청률은 그만큼 많은 시청자가 드라마에 주목하고 있음을 설명해준다.

서은수는 ‘황금빛 내 인생’ 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이미지의 캐릭터여서 단연 돋보인다. 드라마에서 서은수는 이란성 쌍둥이인 신혜선의 동생 역으로, 밝고 명랑한 성격의 인물이다. 신혜선에게 쏠릴 수 있는 관심을 나눠가지며, 드라마가 30%(닐슨코리아)가 넘는 시청률로 승승장구하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한 광고 에이전시의 관계자는 “서은수는 드라마 속의 활력 넘치는 매력이 대중으로 하여금 제품에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게 한다”며 “데뷔한 지 오래되지 않아 새로운 인물이 갖는 신선한 이미지가 크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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