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2017 핑크런 서울대회’에 참가해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핑크리본은 여성 유방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유방암 자가진단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6년째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가족, 대리점주 및 협력사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여의도 공원에 마련된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 또한 회사는 이날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도 진행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6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8월부터 2달간 타이어 구매자를 대상으로 5000원 기부 시 안전벨트형 ‘또로’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연말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돼 저소득층 유방암 예방 운동 및 치료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