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청와대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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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치보복대책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12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세월호 첫 보고 시점 기록을 사후에 조작했다는 청와대 발표와 관련, “문재인 청와대는 마치 전임 정권 뒤나 캐고 다니는 흥신소 정권같다”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제·안보 현안이 산적한 마당에 국정을 책임져야 할 정권이 해야할 일은 뒷전으로 밀어 놓고 연일 청와대 쓰레기통만 뒤지고 있다. 전임정권을 꼬투리 잡을 단서 찾기에만 혈안이 된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하필이면 국정감사 첫날 청와대가 임종석 비서실장을 앞세워 마치 검찰의 압수수색 결과를 발표하듯 하면서 전임 정권을 범죄집단 취급하고 있다”며 “지난 정권에 범죄집단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의도된 기획”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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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