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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하비 웨인스타인 비난…“변명 NO, 여성들의 용기에 박수”

입력 | 2017-10-11 11:47:00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트위터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성추행으로 파문을 일으킨 하비 웨인스타인을 비난했다.

디카프리오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제작자인 할리우드 거물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을 공식 언급했다.

디카프리오는 "당신이 누구든, 어떤 직업을 가졌던 성폭력 또는 성희롱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앞으로 나서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려준 여성들의 용기와 힘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디카프리오는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발언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성추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하비 와인스타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 5일 뉴욕 타임스는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을 최초 보도했다. 피해자는 하비 와인스타인이 세운 웨인스타인 사의 여직원들, 배우 기네스 펠트로, 안젤리나 졸리, 애슐리 주드 등이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 현재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