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의 9월 하루 평균 분양권 거래량은 13건으로 2015년 1월(12건)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8·2대책 발표 직전인 6월(42건), 7월(28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특히 강남권의 거래 둔화가 두드러졌다. 개포지구 고가 재건축을 중심으로 분양권 손바뀜이 활발했던 강남구의 경우 이달 들어 신고된 거래 건수는 7건에 그쳤다. 하루 1건 이상 신고되던 7월에 비하면 시장 분위기가 급변한 것이다. 서초구 역시 이달 전체 거래량이 6건에 그쳤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