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취임
은 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열고 “국가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조선 등 주요 산업의 구조조정을 우리 같은 정책기관이 주도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급격한 인력 감축을 유발할 수 있는 구조조정은 지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정책금융의 포용성을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