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호곤 대한축구협회부회장 겸 기술위원장
거스 히딩크 감독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 없다고 했던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돌연 입장을 바꿨다.
김호곤 부회장은 14일 언론을 통해 히딩크 감독 측이 지난 6월 복귀 의사를 축구협회에 전달했다는 주장에 대해 “히딩크 감독 측과 연락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김호곤 부회장은 돌연 입장을 바꿨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 측으로부터 스마트폰 메신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9일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 놓은지 4일째 되는 날이다. 신태용 감독은 7월 4일 부임했다.
김호곤 부회장은 언론에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자신이 기술위원장이 된 것은 메신저를 받은 이후인 6월 26일로, 메시지를 보기는 했지만 그동안 잊고 지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