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모기가 많은 바닷가와 계곡, 숲 등 모기와 해충이 출몰하는 지역을 비롯해 말라리아와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감염질환이 유행하는 곳으로부터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주말과 주중 사람들이 몰리는 석촌호수공원과 뚝섬한강공원, 신촌, 이대, 대천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여의도, 홍대 등에서 진행됐다. 총 30회의 게릴라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온·오프라인에서 120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지난해 론칭한 유한양행 해피홈은 기존의 에어로솔, 훈증 매트 및 리퀴드, 모기향 등 제품과 모기 기피제 성분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모기 기피 효과가 있는 에어넷 등 신제품이 출시돼 바캉스를 떠나거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해피홈은 출시 2년 만에 할인점 모기약 시장점유율 15%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