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말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M포인트 혜택을 볼 수 있다. 현대카드는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말마다 온라인 쇼핑에서 20%까지 M포인트를 쓸 수 있게 했다. 11번가, G마켓, 옥션, 현대H몰, 위메프, SSG닷컴, CJ몰, 인터파크 쇼핑, AK몰 등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9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금액이나 횟수에 제한 없이 최종 결제액의 2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복합쇼핑몰에서 쇼핑, 식사, 여가를 활용하는 ‘몰링(Malling)’ 트렌드를 반영한 혜택도 있다. 현대카드 고객은 스타필드, IFC, 현대아울렛, SFC 등 수도권 내 주요 복합쇼핑몰 내 대부분의 사용처에서 결제액의 최대 20%까지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 혜택도 외식 트렌드에 맞게 업그레이드됐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자주 찾는 유명 브랜드나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로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최근 명소로 떠오른 ‘지역 음식점’과 ‘소규모 맛집’에서도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올해 말까지 서울과 부산의 10곳을 선정해 상시 20%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자주 찾는 가로수길을 비롯해 연남동, 경리단길, 해운대 등 500여 곳의 ‘핫 플레이스’를 사용처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결제 시점에 포인트 사용 혜택을 놓쳤더라도 현대카드 앱을 통해 간편하게 포인트 사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는 9개 제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쇼핑 사용처, 그리고 외식 신규 가맹점에 한해 결제 뒤 M포인트 사용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이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