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아트홀맥서 페스티벌 란탈라 등 각 나라 10개팀 공연
다음 달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독일의 팅발 트리오. 왼쪽부터 마르틴 팅발, 오마르 로드리게스 칼보, 위르겐 슈피겔. 플러스히치 제공
5회를 맞은 이 축제는 그간 엔리코 피에라눈치, 보보 스텐손을 비롯한 유럽 재즈 거장과 새로운 스타들의 내한 무대로 매년 꾸며졌다. 클래식의 전통적 우아함과 미국 재즈의 치열한 즉흥성을 교배한 유럽 재즈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도 출연진이 화려하다. 북유럽부터 남유럽까지 다양한 나라의 10개 팀이 온다. 각각 핀란드와 스웨덴의 재즈 간판스타인 이로 란탈라(피아노)와 울프 바케니우스(기타)의 듀오 공연이 아시아 초연으로 펼쳐진다.
3개 공연을 볼 수 있는 9월 1일 입장권은 9만 원, 하루에 5개의 공연을 볼 수 있는 9월 2일과 3일 입장권은 각각 12만 원이다. 02-941-1150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