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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다음달 16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슬로우’ 시행

입력 | 2017-07-17 09:08:00


기아자동차가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아차는 다음달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전국 3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슬로우(SLOW)’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은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2005년부터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화점에 약 120평(396.7㎡) 규모의 교통안전 체험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교통안전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아차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엔지(Enzy)’를 활용해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현대백화점 미아점(7월 23일까지)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8월 2일까지)에 이어 대구점(8월5~16일) 등 총 3곳에서 순차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안전한 보행법을 익히는 '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횡단보도 횡단법 ▲차량 사각지대 안전수칙을 배우는 사각지대 운전자 체험 ▲운전자의 입장을 이해해보는 쏘울 전동차 주행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어린이는 쏘울 전동차 주행체험, 사각지대 운전자 체험 등을 통해 운전자의 관점을 이해하고 올바른 안전수칙을 학습하며, 어른은 어린이의 시야발달 과정 학습 및 시야각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관점을 이해하고 보다 알맞은 교육법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외에 3D 입체 자동차 퍼즐 만들기, 읽어주는 교통안전 동화 등의 다채로운 놀이 공간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학습한 교통안전 수칙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