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발화 사고로 단종됐던 갤럭시노트7를 갤럭시노트FE(Fan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7일 출시한다.
출고가는 69만 9600원. 98만8900원이었던 갤럭시노트7에 비해 30만 원 가량 저렴하다.
이동통신 3사의 제휴 할인 혜택을 받으면 더 저렴하게 갤럭시노트FE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8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FE를 개통하고 ‘KT-K bank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에게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74만 원(캐시백 2만 원 포함)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로 구매한 고객은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 원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 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빅팟 하나카드’를 사용해 ‘갤럭시노트F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6개월 동안 매월 1만7000원의 통신 요금 할인(전월 30만 원 이상 카드 사용 및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록 조건)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빅 플러스’와 ‘LG유플러스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록을 하게 되면 카드 실적(30만 원 이상)에 따라 최대 월 2만 원과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차감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노트FE는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전작과 외양과 디스플레이, 카메라와 메모리, 색상 등 주요 사양은 같다.
여기에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S8플러스와 동일한 UX를 적용하고 음성비서 서비스 ‘빅스비’ 중 정보를 한 화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홈’과 약속 시각·장소와 할 일을 알려 주는 ‘리마인더’ 기능을 탑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