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7월 16일 여름 정기세일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주요 백화점이 일제히 정기 여름 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 업계 비수기인 만큼 획기적인 경품을 앞세워 세일 고객 끌기에 나서겠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리조트속초’ 10년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750여 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하며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 편집 매장에서는 이월 재고를 최대 9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10명에게 현대자동차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구매 영수증 하단의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점포별로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세일 품목 할인율은 10∼30%로 선글라스 샌들 비치웨어 모자 등 휴가철 아이템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