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로 낭비한 비용이라는 의미의 ‘부주의 비용(멍청비용)’이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부주의로 인해 불필요한 지출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금만 신경 썼으면 쓰지 않아도 됐을 ‘부주의 비용’은 ‘여행’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특히 자유여행의 경우 항공권 및 숙박 예약부터 일정 짜기까지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아 조금만 부주의해도 불필요한 지출이 생길 수 있다. 올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새는 돈을 줄이고 합리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앱 네 가지를 소개한다.
■ 여행 가격비교 앱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 대중교통 길찾기 앱, 무빗(Moovit)
또한, 대중교통의 운행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교통편이 연착되거나 노선이 변경되더라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운행이 중단된 정류장으로 가거나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정류장이 나뉘어 있는 경우에도 원하는 노선의 교통편을 탈 수 있는 탑승 구역 이름까지 세부적으로 보여줘 초행객들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 신한은행 환전 앱 ‘써니뱅크’
신한은행의 써니뱅크 앱을 다운받아 환전하면 멀리 갈 필요 없이 손쉽게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최소신청금액 USD $100 이상일 때 신한은행 통장이 없어도 앱만 깔면 누구나 환전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환전 신청 후 30분 내로 가상 계좌에 환전 금액을 입금하면 인천공항 포함 원하는 신한은행 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당일 수령은 불가하므로 적어도 하루 전에는 환전을 신청해야 한다.
■ 여행 여행 경비 관리 종결자 앱 ‘트라비포켓’
‘트라비 포켓’은 예산 계획이 낯선 이들에게도 보다 쉬운 사용성을 제공하는 앱이다. 총 예산을 입력한 후 소비 내용을 기록하면 잔여 예산을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환율도 자동으로 환산되어 현지 통화는 물론 원화로 얼마나 소비했는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잔여 예산과 총 소비 예산을 한 번에 보여주기 때문에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다. 소비 목록은 식비, 쇼핑, 관광, 교통, 숙박 등 카테고리별로 설정 가능하며 사진 추가 기능으로 영수증을 촬영해 기록해 둘 수도 있다.